화이자 인플렉트라(램시마), 머크 렌플렉시스 가격과 일치..

출처  http://www.biopharma-reporter.com/Markets-Regulations/Pfizer-cuts-biosimilar-price-to-match-Merck-s-new-infliximab-rival

discount dancers를 직역하면 ‘할인 댄서들’인데, 의역하면 ‘할인 전쟁’이 적당할 듯싶네요. 

최근 인플렉트라를 레미케이트 도매가격 19% 이하로 할인했는데, 화이자 대변인 Thomas Biegi에 따르면, 미국 공보험 CMS는 분기별로 업데이트를 하는데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플렉트라의 ASP(평균판매가) 753.40 달러로 지급 허용 제한을 설정했다네요. 

(인플렉트라) ASP는 이번 주 초 미국 상업화 파트너 머크에 의해 론칭되는 렌플렉시스의 도매가격과 정확히 일치하며, 레미케이드의 35% 할인에 해당한답니다.

이러한 외신 보도를 접했을 때, 머크의 35% 할인 발표가 나오자마자 화이자 측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한 것처럼 보이나요? 만약 그런 시각으로 접근했다면 크게 오해한 겁니다. 

CMS에서 3분기(7월~9월) 인플렉트라의 ASP를 업데이트하려면 6월에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인플렉트라의 35% 할인은 이미 6월에 결정되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를 뒤늦게 확인한 머크가 35% 할인을 하겠다고 언론에 먼저 발표했을 뿐입니다. 즉, 머크가 35% 할인을 먼저 시도하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던 것이고, 국내 언론 역시 앞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런 식으로 보도했던 것이죠. 이런 것을 본말이 전도(顚倒)되었다고 표현하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할인 전쟁에 돌입하면, 아무도 인플렉트라(램시마)를 이길 수 없습니다. 2015년 노르웨이 입찰에서 최대 72%까지 할인했던 게 램시마였던 것을 기억한다면, 할인 전쟁의 승자는 램시마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셀트리온은 수율을 2배 향상시키는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거든요. ^^